‘러브밴쿠버’ 소수민 사역의 일환으로 지난 주말 5월 19,20일 1박2일 일정으로 11명의 봉사대원들이 4시간 거리의 릴루엣 지역의 원주민 행사에 다녀왔다. 원주민 협력단체 이준호목사님이 9년 동안 공들이고 있는 지역에 300명이 모이는 행사이며 테이블셋업, 데코레이션, 배식 등 일손이 필요하다고 해서 갔는데 실제는 200명 정도 모였다. 행사내용은 릴루엣지역의 부족들과 주민들이 모여 유명 강사를 모시고 서로 화해의 장을 열자는 취지였는데 충분한 목적을 달성했다고 생각되어 봉사한 우리도 보람이 있었다. 원주민 추장 딸 출신으로 변호사가되어 밴쿠버에서 연방하원의원에 두번이나 당선되었으며 연방 법무장관을 지낸 Jody Wilson-Raybould 의 저서 “True Reconciliation”(진정한 화해)의 Book Concert 를 겸한 행사였으며 Jody의 연설 내용은 원주민과 비원주민 간의 간극을 해결하는 진정한 화해의 방법은 서로를 공부하고 이해해가며 실제 실천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참석한 원주민들에게 상당히 도전이 되는 모임이었으며 다음에 또 봉사하러 가기로 다짐하며 발길을 돌렸다.
